Contact 와 간택 MY STORY2012/01/21 18:42
오늘 누군가가 contact를 '칸택"이라고 들리게끔 읽었다.
생각해 보니 contact 와 간택은 참 잘 어울리는 말이다.
간택은 요즘 흔히 쓰이는 말이 아니다. 주로 역사드라마에서 "세자빈 간택"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다.
'간택'은 단순한 '선택' 이상을 의미한다. careful and thorough examination 을 담고 있다.
또한 중요한 자리에 앉을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기에 선택 이후 respect and loyalty를 내포한다.
사람에 의해 살아나고 사람에 의해 모든것을 잃는 세상이다.
쉽게 만나 얕게 알고,
추억으로 기억으로 남는 사람이 아닌,
이름으로 전화번호로 이메일 주소만으로 남는 사람이 많다.
빼곡한 전화번호 주소록, FACEBOOK 친구목록, 이메일 주소록이
한사람의 사회성을 대변하는것처럼 보이는 세상이다.
어쩌면
진짜 중요한 것은
contact list 의 길이가 아닌
내 contact가 간택에 얼마나 가까운가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