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달력

01

« 2012/01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2012/01/21 18:42

Contact 와 간택 MY STORY2012/01/21 18:42

오늘 누군가가 contact를 '칸택"이라고 들리게끔 읽었다.

생각해 보니 contact 와 간택은 참 잘 어울리는 말이다.


간택은 요즘 흔히 쓰이는 말이 아니다. 주로 역사드라마에서 "세자빈 간택"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다.

'간택'은 단순한 '선택' 이상을 의미한다. careful and thorough examination 을 담고 있다.

또한 중요한 자리에 앉을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기에 선택 이후 respect and loyalty를 내포한다.


사람에 의해 살아나고 사람에 의해 모든것을 잃는 세상이다. 

쉽게 만나 얕게 알고,

추억으로 기억으로 남는 사람이 아닌,

이름으로 전화번호로 이메일 주소만으로 남는 사람이 많다.

빼곡한 전화번호 주소록, FACEBOOK 친구목록, 이메일 주소록이 

한사람의 사회성을 대변하는것처럼 보이는 세상이다.


어쩌면

진짜 중요한 것은

contact list 의 길이가 아닌

내 contact가 간택에 얼마나 가까운가가 아닐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Youngeun (Kaitlyn) Choi
2012/01/18 06:53

The sweet dream has ended MY STORY2012/01/18 06:53

I awoke from the 17-day-long sweet dream.

Things are the same.

I am a student who needs to prepare for the upcoming presentations

and flip through the course catalog for the spring semester.

I am at Starbucks to start my Saturday as usual.


Welcome back to routin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Youngeun (Kaitlyn) Choi
2012/01/15 20:21

난 우리아빠의 곰새끼입니다. MY STORY2012/01/15 20:21

로봇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중학생때 친구들에게도 들었고, 지금 랩사람들에게도 같은 말을 들으니 신기하다.
프로그램이 짜여진 로봇처럼
시간되면 비가오나 눈이오나 비올라 연습하고 운동하고
주중 주말 구분없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타인에겐 그저 신기해보일지 모르지만
난 이런게 당연한것처럼 자랐다.
아빠가 이렇게 생활하셨기 때문이다.

아무리 밤 늦게 술에 취해 들어오셔도 다음날이면 아무렇지 않게 아침 일찍 출근하시고
주말 아침이라고 뒹굴뒹굴 시간 보내는 일이 없이
쇼파에 앉아 책을 읽으셨다.
요즘에도 일요일 오후엔 어김없이 엄마와 함께 등산을 나가신다.
그런 아빠가 보여준 모습이 지금의 내 생활을 만들었다.

2012년 1월 3일, 할아버지 탈상을 하루 앞둔 날, 아빠는 명예퇴직 통보를 받으셨다.

대학공부를 너무나도 하고 싶었지만 돌봐야 할 동생들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직한 회사이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에서 공부한 아빠는
20대의 꿈이 청바지 입고 책을 옆에 끼고 밝은 낮에 캠퍼스를 누비는 것이라 하셨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맘껏 하는 것을 언제나 기뻐하셨다.

(생긴것뿐만이 아니라 성격까지 닮은 우리 곰아빠와 아빠딸 나 곰새끼)


아빠가 지금 내 생활의 근간을 마련해준 것처럼
다시한번 "이렇게 사는거다"를 멋지게 보여주실것이라 난 믿는다.

퇴근하고 돌아와서도 책을 보느라 세살짜리 나와 놀아주지 않았다는 아빠도,
하버드 입학 통지를 받았을때 머리 가르마를 타다가 달려와 나를 안아준 아빠도,
1년전부터 주말마다 들은 대학 수업에서 의자가 딱딱해 엉덩이가 아프다며 투정부린 아빠도,
35년 직장생활을 끝내는 명예퇴임식에서 당당히 연설을 한 아빠도,
엄마가 만들어준 매실차를 마시며 사회복지사 1급 문제집을 풀던 아빠도,
모두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곰새끼 아빠다.

우리 아빠 화이팅!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Youngeun (Kaitlyn) Choi

This is the year "to be born as a scholar."

1. Always ask whether you are doing the most important experiments.
2. Make the best use of mornings.
3. Be healthy.
     - Increase your workout time to 1.5hr.
     - Eat small. Eat often.
     - Get fitter by the end of this year.
4. Keep pursuing high quality reading.
5. Improve your English skill.
     - Expand your vocabulary (frequent reading of good essays and The New Yorkers articles)
     - Listen to Charlie Rose, Fresh Air, On Point regularly.
     - Write Write and Write.
     - Work as a TA in the fall semester.

 


  

(Taken in the morning of Jan. 10th, 2012 in Donghae near Jungdongjin)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Youngeun (Kaitlyn) Choi
2012/01/14 09:13

010112 My Way bOOks AND mOOvies2012/01/14 09:13

Rating: 3.5 / 5.0 (My mom gave 4.0 / 5.0)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

우리나라가 이정도의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 뿌듯하게 하는 영화.

많은 것을 표현해 내는데에 눈의 크기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

(오다기리조, 김인권의 작은 눈이 장동건의 송아지 눈보다 많은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러닝타임 내내 장동건을 봤어도 영화관을 나오면서 생각의 90%는 오다기리조와 김인권이 차지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Youngeun (Kaitlyn) Choi